▲ 산불이 민가 50m 능선까지 번진 모습
【KNC 뉴스】김명남 기자=4일 오후 2시 30분께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철미산 산불이 이날 오후 5시께 진화됐다.
동해안 강풍으로 한때 북구 두호1동 민가주택 50m 능선까지 불이 번졌으나 3대의 소방헬기가 긴급 투입돼, 물을 투하하면서 큰불은 저지됐다.
▲ 소방헬기가 민가확산을 막기위해 능선진화작업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포항북구소방서 소방대원들과 포항시 산불진압요원들이 투입돼 잔불진화에 나서 혹시나 모를 속불제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산불발생으로 인한 수목피해와 민간피해를 조사하고 있으나 다행히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포항시 산불진화요원이 잔불진화후 민가확산을 감시하고 있다
한편 포항지역에서는 3일 남구 대송면 산불에 이어 4일 또다시 북구 두호동 철미산에서 불이 나면서 산불진화요원들이 연이틀 진화작업에 나서느라 파김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