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톤 탑차에 실려있는 암컷대게
【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대게암컷 30만 마리를 불법으로 포획, 유통한 어선(8톤급)의 실 운영자겸 포획 총책 A씨(41세)를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2월 15일 21:00경 포항시 남구의 앞 바다에서 어선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대게암컷 50자루(8,200마리)를 고무보트로 넘겨받아 포항시 남구의 항포구에 입항, 대기중이던 1톤 차량에 암컷대게를 옮겨 판매하려한 혐의다.
이들은 해경의 추적을 피해 6개월간 도주했으나 지난 2016년과 2018년 공범들이 구속되면서 A씨도 최종 검거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한편 이들이 포획학 대게암컷은 36회에 걸쳐 30만 마리(2,500자루) 상당으로 단일 사건으로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