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최소희 기자=포스텍 뇌연구센터(센터장 박상기 생명과학과 교수)와 한국뇌연구협회는 ‘세계 뇌(腦)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을 맞아 지난 15일 오후 7시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강연을 펼쳤다.
‘뇌과학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하는 이날 강연에서는 △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POSTECH 생명과학과 백승태 교수) △뇌와 의식: 마지막 도전(POSTECH 물리학과 김승환 교수)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국내 행사는 2002년 이후 18번째로 올해엔 ‘손에 잡히는 뇌과학’이라는 주제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3개 대학과 병원 각지에서 개최된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서 뇌연구가 더욱 각광받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이 뇌에 대한 연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뇌과학이 바꿀 우리의 미래를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대학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