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경북 포항에 소재한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한 동양심리상담 및 청소년학습상담 수강생을 모집,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이제마의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한 사람의 체질특성에 따른 심리상담과 청소년들의 학습상담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여서 자격과정을 취득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교육과정을 보면 △동양심리학개론, △사상인 신체와 심리특성론, △자기관리 및 갈등상담론, △ 체질분석 및 심리상담실제 등으로 구성돼 심리상담업을 준비중이거나 동양심리학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체질프레임’의 저자 정명교 박사가 직접 강의할 예정이며, 강의 수료후 「동양심리상담사」와 「청소년학습상담사」등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평생학습센터 및 방과후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정명교박사는 “경기불황 등으로 취업과 창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교육이수만으로 심리상담 및 평생학습센터, 초중고 방과후 강사 등 다양한 수익활동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관계자는 “최근 퇴직후 제2의 인생을 꿈꾸거나 상담업 등으로 맞벌이를 하려는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대학 평생교육이 중장년층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도와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의 1학기 강좌는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8주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주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야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비는 25만원이며, 수강후 자격증 취득희망자는 동양심리상담사와 청소년학습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주야간 각각 선착순 20명이며, 수강신청방법은 오는 3월4일까지 선린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제출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선린대 평생교육원(054, 260-55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