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동 청년회의 이웃사랑 실천모습
“저희들의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힘을 모아 쌀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불우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 제철동 청년들이 힘을 모아 ‘쌀나눔 이웃돕기’를 실천해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
손기원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들은 지난 13일 장종용 제철동장을 찾아가 1백만원 상당의 백미 10kg 40포를 전달했다.
손회장은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로하신 이웃어른들을 보면 모두가 부모님같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나섰습니다”고 말했다.
장종용 제철동장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이 시대에 이웃어른들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있어 행복한 한해를 마감할수 있게 됐다”며 “제철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분발해서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