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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교육지원청이 다문화가정 학부모역량강화를 위한 캠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10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일반 학부모 62명을 초청해 전통문화와 자녀교육방안 등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학부모들들을 위해 두부만들기와 장만들기,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과 자녀교육, 고부갈등 등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가정애로사항을 해결할수 있는 교육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적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함께 전통문화와 가정생활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자녀와 부모가 서로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