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전경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포항테크노파크가 화장품 원료의 품질분석을 위한 첨단장비를 도입해 지역 화장품 제조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31일 포항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최첨단 초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로 화장품 원료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시험검사에 있어 필수장비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점토광물사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화장품원료에 포함된 항생물질 및 독소, 살균보존제 등 다양한 유해물질의 정량분석이 가능해져 향후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 화장품 제조기업의 유해분석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포항TP 연구원들이 화장품 원료분석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장비도입을 계기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인증획득 등을 통해 유망 화장품 기업발굴 및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첨단바이오융합센터 구연길 센터장은 “그동안 분석장비가 없어 화장품 제조기업의 기업지원에 한계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화장품 제조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