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최미순씨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어버이 날을 맞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에 사는 최미순씨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국무총리 효행 표창장을 받았다.
최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시조모와 시부모, 그리고 장애가 있는 아주버님을 모신 것은 물론 조카까지 돌보며 지극한 효행과 모범을 보여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포항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최씨의 시어머니는 10여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데도 극진히 간호하고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하고 있어 효부 며느리로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