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연극 '슬기로운 생활' 공연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포항을 비롯 경북지역 혁신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가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옴니버스식 상황극’을 마련해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30일 오후3시 다목적실에서 지역기관 및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청렴 연극공연인 ‘슬기로운 생활’을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문화 방식을 접목하여 청렴 교육효과를 드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17일부터 시행예정인 공직자 행동강령 개정 내용을 전문배우들의 옴니버스식 상황극을 통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으며, 감성적 소통방식을 통해 조직 내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공연을 공유함은 물론 극중 반부패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의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