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를 시행, 1년동안 자신의 꿈과 비전, 진정한 진로를 찾는 인성전문학교인 국제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으로 ‘북 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3시 경북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재학생들의 ‘1년, 내게 주는 선물’ 출판기념 북 콘서트에는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가 멘토로 참석해 우리시대의 진정한 삶의 모습과 올바른 인생길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자신이 찾아온 삶의 비전과 꿈, 세상에 대한 열정 등을 담은 솔직한 이야기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냈다는 점에서 학부모는 물론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공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국제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4기생인 김정인양(여. 18세)은 “지난 1년 동안 저를 돌아보고, 제가 살아가야 하는 세상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진실하고 당당하게 삶을 추구하면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란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영도씨(51)는 “늘 어린애로만 생각했는데 벌써 딸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북 콘서트까지 개최하게 돼 아버지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진실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딸이 되길 아버지로서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뉴스통신 최소희 문화교육데스크】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