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최현용 대표
【포항/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모두 7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선거구에 40대 초반의 젊은 후보가 뛰어들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흥해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주인공은 향토기업인 달전해수탕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현용씨(43). 최대표는 “오랜 고민 끝에 고향인 흥해에서 봉사하기 위해 기초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자유한국당 포항북구 당원으로, 기존 후보들과 정정당당하게 공천경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느닷없는 최대표의 가세로 흥해지역은 현재까지 시의원 출마를 표방한 예비후보가 모두 8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는 현역의원인 백강훈 의원을 비롯 오영섭 흥해읍 체육회장 등 4~5명에 이르는 등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현용 대표는 흥해읍 매산리가 고향으로 영신고(1회)를 졸업한후 포항1대학에 진학해 16대 총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북포항 JC 회장, 2005년 한국 JC 통일정책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청년단체 리더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흥해읍 체육회 제정위원이기도 한 최대표는 지역 향토기업인 달전해수탕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기업가의 특성을 살려 흥해지역 청년들의 실업난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뉴스통신 정승화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