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2029년까지 2억원 이상 고소득 어촌 4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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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9년까지 2억원 이상 고소득 어촌 40곳 육성

기사입력 2025.02.06 14:48    김명남 기자 @

 

[꾸미기]경북도 고소득 어촌.jpg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는 어업 인구의 고령화, 기후변화 및 남획에 따른 어업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마을 소득 증가를 위해 어촌지도 분야 6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 한다고 밝혔다.


6대 과제는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원 개발 ▲수산 후계인력 육성 ▲이웃어촌지원센터 교육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 ▲고수온, 적조 등 수산 재해 피해 제로화 등이다.

기술원은 먼저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원 개발’을 추진한다.

도내 147개 어촌계 마을 어장이 채취하는 미역, 해삼, 전복, 성게 등의 총생산 금액은 142억원(어촌계당 평균 9600만원)으로 이 가운데 2억원 이상 고소득 어촌계는 17곳 1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도는 갯녹음 확산 등으로 감소하는 마을 어장 생산 소득 보전을 위해 마을 어장 해양환경 개선 사업과 전복, 해삼 등의 고소득 품종 방류 사업에 2029년까지 135억원을 투자해 2억원 이상 고소득 부자 어촌마을을 40곳까지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 후계 인력육성’을 위해선 포항에 있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육성해 청년들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부모의 대를 이어 수산업 가업을 이어갈 청·장년들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웃어촌지원센터의 교육 기능을 강화해 여성 어업인 역량 교육과 창업·문화·요리 교실을 확대하고, 귀어·귀촌 예비 어업인들에게 맞춤형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선 2013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 53종을 구축해 매년 약 700건 이상의 정기적인 검사를 해왔다. 올해는 본원 3대, 울릉·독도지원에 1대의 분석 장비를 들여와 세슘, 요오드, 삼중수소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비단가리비·개체굴 양식 시험연구, 고수온 대체어종 개발(참조기, 농어 등), 방어 해상가두리 양식기술 개발, 내수면 신품종 왕연어 시험 양식 등을 추진키로 하고 2028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한다.

또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금 43억원, 배합사료 구매 자금(융자) 59억원을 지원한다.

‘고수온, 적조 등 수산재해 피해 제로화’를 위해선 어업지도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포항 등 5개 시·군 연안해역에 수온 관측망 11곳을 구축해 수층별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양식 어업인 등 2500여 명에게 제공한다.

공수산질병관리사도 3명을 위촉하고, 양식장별 책임 담당공무원도 지정해 수산생물의 진료와 재해 발생 전후 사육 관리 요령지도 등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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