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중부내륙선 철도, 2단계(충주~문경)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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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내륙선 철도, 2단계(충주~문경)완공

총사업비 2조5482억원, 10년만에 준공
기사입력 2024.11.27 14:16    이상형 기자 @

 

중부내륙선 완전개통.jpg

(문경역 모습)

 

경기도 이천에서 경북 문경까지 93.2km를 잇는 중부내륙선이 지난 2014년 착공이후 10년만에 완공됐다. 

 

이에따라 경북 문경에서 서울 판교까지 1시간 30분으로 단축돼 지방과 수도권간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

 

경북도는 27일 문경역광장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임이자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선(충주~문경) 개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조5482억원이 투입된 중부내륙선 공사는 1단계 이천(부발)~충주구간(54.0㎞)이 지난 2021년 12월 개통해 운행 중이며, 2단계 충주~문경구간(39.2㎞)이 이번에 준공돼 전구간이 개통됐다.

 

첫 운행 열차는 오는 30일 오전 6시25분 문경에서 판교로 향하는KTX-이음(10개 역) 상행편으로, 앞으로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경북도는 문경시, 국가철도공단, 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철도 운행 계획에 맞춘 버스노선 개편 등 철도 접근성 제고와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문경새재 등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 사업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천~문경 철도를 시작으로 경북에 철도 5개 노선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철도교통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지역 신거점화를 이뤄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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