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공단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에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 5시간만에 진화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10분께 달서구 장동 성서 1차 일반산업단지 자동차 베어링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15일 오전 2시 1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RC슬라브) 구조로 지어진 지상 4층 높이, 연면적 3353㎡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제조 설비 등이 모두 탔다.
화재당시 공장 안에 직원 20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