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예술중점학교 제10회 미술연합전시회’를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은 포항항도중 조성은 학생의 작품 외 4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 시․도 교육청에 속한 예술중점학교 포항항도중, 대구성당중, 대전신일중 3개교가 순회전으로 기획한 것으로 한 해 동안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포항항도중학교는 2011학년부터 14년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예술중점학교로 미술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미술교육을 실시하는 경북 유일 미술중점학교로 매년 미술중점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선지원을 통해 4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박민아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중점학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이고, 전시가 활성화되어 전시하는 학생들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기회로, 문화예술체험을 하러 오는 경북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