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이색 켐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청도군에 살면 1년동안 카페음료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도군민 뿐 아니라 청도군민과 동행하는 외지인들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도군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의 이색 카페할인제도는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줘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보자는 청도군의 제안에 카페 업주들이 동의·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청도군은 음료 할인이 지역주민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작지만 소소한 나눔을 통해 군민들이 애향심을 갖게 되고, 관광객에게는 관광친화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