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용한해변에서 제6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포항시가 후원하고 포항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롱·숏보드 2개 부문으로 오픈·일반 남·여 경기, 비기너 남·여 경기, 주니어 초등부, 중·고등부 경기로 모두 1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현장에는 서핑용품 판매·교환·수리를 위한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한다.
현재 서핑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9월 기준 12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대한서핑협회 분석)하고 있으며 포항에는 용한·월포 등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용한해수욕장은 파도가 높고, 수심이 얕아 서핑하기에 적합해 강원도 양양, 부산과 함께 서핑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서핑 명소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