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얼음 자료사진)
포항에서 10대 소년이 저수지에서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2시 23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소재한 저수지에서 인근에 사는 13살 A군이 얼음위에서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주민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얼음위에서 썰매를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