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6일부터 2박3일동안 개최되는 불빛축제기간동안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포항사랑카드는 7% 할인 판매했으나 3%가 더 할인되는 셈이다.
포항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불빛축제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카드와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개막일인 26일에는 0시 15분부터 90억원의 예산을 다 쓸 때까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축제장에서는 현장 판매한다.
그러나 이기간중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상시 구매금액과 별도로 최대 20만원으로 한정한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현장 판매는 26∼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은행 이동 모바일 뱅크를 통해 진행된다.
대구은행은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확인한 뒤 카드 발급과 충전을 한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2만1천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