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소재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 2층 건물 대부분이 전소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 36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소재 2층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당초 2층에서 발생한후 1층으로 옮겨붙어 1,2층 대부분 전소된것으로 밝혀졌다.
화재신고를 받은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등 30여명과 소방차 13대가 긴급 진압에 나섰으나 불은 화재발생 3시간 10분여만에 진화됐다.
당시 펜션에는 2층에 주인 A씨부부가 있었으나 대피했으며, 별도의 투숙객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파악을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