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에서 모두 914명의 농업인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됐다. 이는 역대 최대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이다.
시·군별로는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대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이 있는 상주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김천 89명, 영천 84명, 성주 74명 등이다.
영농 경력별로는 독립경영예정자가 557명(61%), 영농기간별로는 신규 농업 인력인 1년 이상 5년 이하가 31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1981년부터 정예 농업 인력을 키우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에는 창업자금 융자 지원을 하고, 2018년부터는 청년 농업인만을 위한 영농 정착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와 별도로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명 양성을 목표로 농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청년 농업인에 농지 임대료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확대 편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