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포항~수서간 KTX 고속열차가 올하반기부터 하루 4회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경북 포항 북구)은 16일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현재 KTX가 운행중인 동해·경전·전라선 노선별 SRT운행을 하루 4회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포항∼수서 간 고속열차가 하루 4회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장기적으로는SR차량을 추가 구매하고 오송∼평택 구간을 확장해 운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노선 확대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올해중으로 포항∼수서 간 고속열차가 하루 4회 운행되면 지역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져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