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1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2023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은 뒤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의원들은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수관로 정비, 토사준설, 도로 우수받이 관리 등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태풍 피해가구와 경로당 등에 현실성 있는 난방비 지원을 요청하고, 소음·악취·비산먼지 등 환경공해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차별화 된 정책을 수립 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선제적인 농배수로 정비, 보호수의 체계적 관리, 불법 적치물 및 불법 현수막 단속 철저, 도로 시설물 정비 철저 등을 요청했다.
백인규 의장은 “의원들의 주문사항과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구 의원 및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여 우리 포항이 한층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