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16일로 다가왔다.
올해도 예외없이 기상청에서는 수능한파를 예보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이 치러진다.
고등학교 3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하는 대망의 순간이다.
수험생들 보다 더 힘든 시간들을 보낸 부모님들이 막바지 한줌의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불교신자들은 절에서, 기독교 신자들은 교회에서 자식들의 내일을 기원하고 있다.
그 기원만큼이나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웃으면서 시험장을 나오길 기원한다.
모든 부모들의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