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1천100㎏ 슈퍼 한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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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1천100㎏ 슈퍼 한우 탄생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생산
기사입력 2022.07.25 12:07    김명남 기자 @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슈펴한우.jpg

 

일반한우에 비해 체중이 30~40% 더 나가면서도 고급육질을 자랑하는 ‘슈퍼한우’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의해 생산됐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이 연구소가 연구용으로 키운  34 개월 한우가 지난  20 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무게 1천 100 ㎏이면서 1++ 등급을 받아 도축됐다. 일반한우의 체중이  650 ∼700 ㎏인 것을 감안하면 약 30~40% 더 나가는 무게다.


슈퍼한우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사육하는 우량암소에서 최적의 교배계획으로  2019 년 출생한 수컷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도체중(전체 무게에서 내장, 가죽 등을 제외한 무게) 632 ㎏, 등심단면  110 ㎠, 근내지방도 9로 최종 1++B 등급을 받았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이 한우를 판매해 1천 400 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축산농가에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연구 목적으로 스트레인 요인을 최소화하고 비육우 전용 사료첨가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소를 키웠다.

첨가제는 면역능력을 향상해 비육 능력을 더 끌어올리도록 도와주는 6종의 사료첨가물을 적정 비율로 배합한 것이다.

연구소 측은 학술논문 발표와 특허기술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남진희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한우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동물복지형 비육우 생산을 위해 축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신기술로서 좋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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