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배한철 경북도의원이 4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임기는 2년이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장 선거에는 의원 61 명 중 병가자 1명을 제외한 60 명이 무기명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배 의원은 59 표를 얻어 당선됐다. 나머지 1표는 무효처리됐다.
의원 61 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56 명이고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이 3명이다.
이에앞서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1일 당내 경선을 통해 4선의 배한철 의원을 의장 후보자로 선출한 바 있다.
의원들은 의장단 선거로 제 12 대 도의회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의장단 선거 후에는 제 12 대 도의회 개원식을 하고 주민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 앞에 엄숙히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오는 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상임위원장을 뽑는다.
이어 11 일에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는다. 15 일에는 예산결산·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