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2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억 1,0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에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포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예술 공간 운영 및 인재 양성까지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공모사업 선정 내용으로 문화예술 향유 분야에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공립, 민간 우수공연 프로그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 등 12건이 선정돼 4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화공간 운영 분야에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공모사업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간예술연습공간 운영사업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돼 1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화예술 인재양성 분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 △문화예술기관 무대기술 인턴십 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등 3개 사업에 7,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4개의 사업에 선정돼 1억5,0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경북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법정문화도시 2021년 사업 성과평가 ‘우수’ 선정에 따른 문화도시 조성사업 인센티브 2억4,000만 원을 확보해 문화적 기능 강화를 통한 문화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경상북도 주관 ‘3대 문화권 거점관광 지원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원의 사업비로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내 귀비고를 포항 대표 관광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에서 벗어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사업을 강화해 지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예술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