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은 포항과 군위, 영주 등 컷오프 논란을 빚은 3개지역을 포함, 의성과 영덕군수 등 5개지역에 대해 현역 단체장을 포함해 경선으로 최종 공천자를 결정토록 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8일 10 차 회의를 갖고 1차 컷오프된 현직 단체장을 포함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북 공관위는 이날 재선 현역 단체장이 있는 5곳에 대해 교체지수 재조사 없이 기존 예비후보와 동시 경선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항은 김순견·문충운·박승호·이강덕·장경식 예비후보 5파전으로, 영주는 강경원· 박남서·장욱현 예비후보 등 3파전, 군위는 김영만·김진열 예비후보 양자간의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의성은 김주수·김진욱·이영훈·최유철 예비후보, 영덕은 김광열·이희진·황재철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최종 공천자 확정을 위한 경선방식은 책임당원투표 50 %, 일반국민여론조사 50 %를 각각 반영해 결정한다.
한편 경북도당 공관위는 일부 선거구의 광역의원 후보 및 경선대상자도 확정했다.
안동시1 선거구는 김대진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됐으며 영주시1 선거구는 이중호·임병하, 영주시2는 박성만·우영선·임무석 후보 등이 경합한다.
영양군은 구진회·이종열, 봉화군은 박창욱·심영호·황재현, 울진군은 김원석·안병윤·장윤경·황세재 후보가 경쟁하며 책임당원투표 결과로만 최종후보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