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14일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일반농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철강거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 ▲포항시 보도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포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수정가결됐다.
시의회는 시정현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심층적인 토론을 위해 ‘포항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하여 시정질문 방식을 기존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 ‘일문일답’ 방식을 추가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의장출신 서재원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시의원직 사직의사를 밝혀 주목받았다. 또 박경열 의원은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표명했다.
이어 차동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창동·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신축) 방안과 장성~지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사항에 대해 제안했고 이어 김성조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6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294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