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상신)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배상신 위원장과 안병국 부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은 23일까지 ‘2022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5,800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458억원(1.81%) 늘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금 등이 반영됐고, 지진피해구제 지원금 159억 원과 코로나19 방역지원 사업 20억 원, 중대재해 대응사업 5억 원, 감염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 키트 한시 지원 11억 원 등 지진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한 생활안정과 안전한 지역조성을 위해 긴급 지원하는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배상신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세로 시민들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민생안정과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 등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도 잘 따져보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은 23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