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의 포항~김포 노선이 오는 27 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
포항~김포 노선은 당초 포항에서 오후 7시 20 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 20 분 도착하는 노선 1개뿐이지만 27 일부터는 오전 10 시 15 분에 출발해 오전 11 시 15 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을 증편하고, 기존 노선은 오후 7시 40 분 출발해 오후 8시 40 분 도착하는 것으로 세부시간이 변경된다.
김포~포항 노선은 현재 김포에서 오전 8시 25 분에 출발해 포항에 오전 9시 25 분에 도착하는 1개 노선에서 오전 8시 40 분~오전 9시 40 분, 오후 2시 20 분~오후 3시 20 분으로 운항시간 변경과 증편이 이뤄진다.
포항공항은 진에어 취항 전인 2019 년 1162 편, 9만 3769 명 탑승보다 2021 년 1868 편, 15 만 8927 명 탑승으로 운항편수와 탑승객이 증가하고 있다.
탑승률 저조와 코로나 19 로 경영상태가 악화된 항공사 측은 김포노선 증편에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공항명칭 변경 과 지역민 애로사항 등이 감안돼 증편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공항은 지난 2020 년 2월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한 동안 하늘길이 막혔지만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의 협력으로 2020 년 8월 진에어가 포항~김포 노선(1일 1왕복, 2편), 포항~제주 노선(1일 2왕복, 4편)을 취항해 현재까지 운항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