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각 시군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4일 연속 최다치를 보이고 있다.
28일 경북도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전인 17일 경북도내 18 개 시·군에서 지역 감염자 529 명, 해외 입국자 9명 등 신규 확진자 538 명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누적 환자는 2만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역 감염자 20 명, 해외 입국자 2명 등 22 명이 추가돼 누계 535 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시 118 명, 구미시 88 명, 경산시 83 명, 안동시 52 명, 경주시 43 명, 칠곡군 39 명, 김천시 26 명, 영주시 23 명, 고령군 14 명, 영천시 12 명, 문경시 8명, 성주군·예천군 각 7명, 상주시 6명, 군위군 4명, 청송군·청도군 각 3명, 영덕군·울진군 1명씩이다.
주요 집단 감염원은 안동의 요양병원 2곳에서 14 명, 경산 H요양원 관련으로 23 명 등이며, 해외 입국자 9명을 제외한 확진자 487 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2340 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334.3 명 꼴로 코로나 19 에 감염됐으며, 현재 6286 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은 전체 964 개 중 47.2 %인 455 개를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8.8 %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