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0 만원씩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16 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 등이다.
QR 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이 업체당 최대 10 만원까지 지원된다.
우선 17 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보유 DB 로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 확인이 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차로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달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 물품 구매 영수증만 영업장 소재지 시·군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 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려 온라인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것에 대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 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27 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자들에게는 시군에서 문자로 안내하며, 문자 수신 후 지정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2차 지급은 다음달 14 일부터 25 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보유 DB 로 확인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실제 방역 패스 의무 도입 시설을 운영 중이나 사업자등록증에 업종을 정확히 기재하지 못해 중기부가 보유한 DB 에 포함되지 않아 문자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다.
중기부 DB 에 관련 자료가 없어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과 구매 영수증 등을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경북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