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영만 군위군수, 초대 대구시 군위군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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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만 군위군수, 초대 대구시 군위군수 되나!

행정안전부, 군위군 대구시편입 관련 입법예고
기사입력 2021.11.16 15:05    정승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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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들이 학수고대하던 ‘군위군 대구시편입’이 내년 5월1일부터 시행될것으로 기정사실화되면서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초대 대구시 군위군수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설왕설래가 난무하고 있다.

 

이에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군위군의 대구시편입과 관련, 법률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40일간의 입법예고기간을 거친 이번 법률안은 추후 법제처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최종 의결하면 내년 5월1일부터 법적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미 당사자인 군위군과 광역자치단체인 대구시와 경북도가 ‘찬성의결’을 통해 행안부에 건의한 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군위군 대구시편입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소보·의성비안) 유치전제조건으로 내건 대구시편입이 마침내 빛을 보게되는 셈이다.

 

행안부의 이같은 입법예고가 알려지면서 군위군의 모든 법적·제도적 장치가 다변화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인 군위군수와 경북도의원·군의원이 대구시 군위군수, 대구시의원, 대구시 군위군의원으로 명칭자체가 바뀌게 되면서 초대 군위군수로 누가 선출될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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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경우 현재 재선의 김영만군수의 출마여부와 지역 유력정당인 국민의힘 공천여부가 최대관심사다. 4년여를 끌어온 통합신공항 유치와 대구시편입 등 지역최대현안을 리더해온 공과가 있어 파괴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군수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경우 당선가능성이 매우높다는게 현지 정치권 주변의 말이다.

 

이와관련 A씨는 “군위군민들의 최대관심사인 통합신공항과 대구시편입을 관철시킨 공과가 있어 김군수의 지지세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최종 법원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뇌물수수혐의에 대한 지역민의 정서와 공천에 있어 정치권에서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위군에서는 김군수의 대항마로 역대 군수를 지낸 장욱 전군수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밖에 박창석 경북도의원과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지명도 면에서 김영만 현 군수와 장욱 전 군수가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게 지역의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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