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변화로 농어촌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 역시 호황세를 누리고 있다.
경북도에서 개설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의 경우 개설이후 최대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 농어민들의 입주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9월 말 기준 매출액이 17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매출 164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2천만 원보다 28%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여기에 지난해에 비해 입점농가도 13%, 입점상품 63%, 쇼핑몰 회원 역시 53%가 증가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쇼핑이 크게 줄면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비대면 온라인쇼핑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사이소 활성화는 전용 모바일앱 개발, 대형 쇼핑몰과 제휴, 결재기능 간소화, 신규 회원 늘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더 신뢰받는 먹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