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노다지마을, 스타마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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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포항노다지마을, 스타마을기업 선정

대한민국 최고스타마을 기업 '모두愛 마을기업'
기사입력 2021.09.27 17:10    정승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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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노다지마을을 아시나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에 소재한 농업회사 법인 ‘포항 노다지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스타마을에 선정됐다. 일명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것.

 

모두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지정 된지 2년 이상 경과하고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기업 중에서 공동체성,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야 선정된다.

 

포항노다지마을이 최고 스타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농촌 마을기업의 모범적 모델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항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각종 2차 가공식품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지역에서 새로운 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는점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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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미생물 친환경 농약을 개발해 마을 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포항노다지마을’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3년. 소멸위기에 처한 마을을 살리기위해 주민 7명이 공동으로 가공식품 제조판매를 시작한 것이 출발점이었다.

 

이들은 마을 자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도 하고 2차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도 생산에 참여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어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한다.

 

제품도 다양하다. 지역 농산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뽁이와 소떡소떡 등 간식거리에서부터 애주가들이 좋아할만한 과메기, 돌문어, 돌장어 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발효 귀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마을 폐광산을 활용한 장류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기업에서는 SNS를 통한 제품판매망도 구축해놓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거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는 것. 현재 고용인원 24명에 연매출 10억 원에 이르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억 원의 사업개발비도 지원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농촌환경에서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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