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 경정직위에 있는 간부 경찰관이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A경정은 형사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대기발령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울진경찰서 소속 50대 과장인 A경정이 여직원 성추행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A경정의 성추행혐의는 지난 3일 발생했다. 피해당사지인 동료 여직원이 상급기관인 본청에 이같은 사실을 직소하면서 사건이 불거지게 됐다는 것이다.
경찰서 과장직에 있는 고위간부가 여직원을 성추행함으로써 대내외적 이미지 실추는 물론 조사결과에 따라 처벌이 불가피해 보인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일선 경찰서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은 모두 본청에 처리하고 있어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