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 수능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39명이 증가한 2만280명으로 최종 접수됐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1만6717명으로 지난해보다 191명(1.1%), 졸업생은 2965명으로 265명(9.8%) 각각 증가했다.
또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7명 감소한 4207명이며, 성별로는 남학생 1만273명(50.7%), 여학생 1만7명(49.3%)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의 화법과 작문이 1만5570명(77.1%), 언어와 매체 4621명(22.9%)이 지원했다.
수학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이 1만191명(52.6%), 미적분 7106명(36.6%), 기하 2089명(10.8%)이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9828명(49.6%), 과학탐구 9149명(46.2%), 사회·과학탐구 734명(3.7%), 직업탐구 91명(0.5%)이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은 2055명(10.1%)이 지원했다.
시험 지구별 지원자는 상주와 김천에서 지난해보다 각각 33명, 23명 줄었고 나머지 지역은 소폭 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수능 원서접수가 잘 마무리된 만큼 이제부터 수능 응시생들은 건강에 유의하면서 수험 준비를 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