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 대구시편입안에 대해 대구시의회가 찬성한 가운데 경북도에서도 도의회 의견을 청취하기위해 ‘관할구역 변경안’을 지난 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의회에 제출한 청취자료는 그동안 진행해 온 '군위군 대구시 편입 추진 실태조사 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특히 용역에서는 현재 군위 행정, 인구 등 기본현황과 편입했을 때 일상생활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고 도관계자는 말했다.
도의회는 8월 20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원들 의견을 듣고, 찬성의견이 나오면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을 건의할 방침이다.
그럴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이를 검토한후 법률개정안 마련, 법제처 검토, 법률개정안 국회 제출 등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성공적 건설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협조해달라는 메시지를 도의원들에게 보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 의결했고 시는 지난달 13일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