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이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문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상의측은 밝혔다.
경북상의협의회는 포항을 비롯 경주·영천·김천·안동·영주·구미·경산·칠곡·상주 등 10개 상공회의소가 가입돼 있다.
문회장의 경북상의협의회장 임기는 3년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도 겸임하게 된다. 향후 포항은 물론 경북지역 상공계를 대표해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신임 문충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