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입원치료를 받던중 숨져 뒷말이 무성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시보건소 공무원 A(52·여·의료기술 6급)씨가 지난 10일 숨졌다.
A씨는 약 2개월전인 지난 3월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후 이상반응으로 입원중 이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A씨는 당시 백신접종후 약 4주뒤부터 갑자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심근염 진단으로 밝혀져 입원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A씨는 백신접종전까지만 해도 평소 건강검진에서 특이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A씨의 경우 평소 천식과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어 백신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한 발병 가능성이 더 높다”며 “백신과의 인과 관계는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