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162교에 26억13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을 위해선 7교(초 1, 중 2, 고 4교)에 3억1800만원을 지원한다.
자동화시스템은 자동대출반납기, 도난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대출, 반납, 검색 등을 가능하게 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교육청은 또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용률과 예산편성 실적 등에 따라 100교(초 50, 중 28, 고 22교)를 선정해 교당 200만원씩 총 2억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설 학교가 빠른 시일 내에 충분한 도서를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신설 학교(김천 운남중, 칠곡 석적중)를 포함한 지난해 신설 학교 4교 등 6교에 교당 2000만원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