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포항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포항대학교 드론축구동아리 선수 6명이 ‘드론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론축구란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로 지난 2016년 개발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
포항대학교에 따르면 이학교 국방드론과에 재학중인 학생 6명이 지난 1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실시한 2021년도 드론국가대표 선정 회의를 통해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포항대학교 드론축구선수단은 지난 2019년부터 각종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회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들 선수단은 오는 3월에서 5월 사이 국내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국가에서 개최 예정인 드론축구 국제대회에도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등 본격적인 국가대표로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