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를 유도하는 수송업무를 맡고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열차바퀴에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 오후 3시40분께 경북 영주시 휴천동에 소재한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영주차량사업소에서 열차 수송원 A씨(62)가 정비를 위해 입고되던 열차바퀴에 깔려 우측 발목이 절단됐다고 코레일측이 8일 밝혔다.
열차를 유도하는 수송원인 A씨는 이날도 동료와 함께 열차를 입고시키는 작업을 하던중 넘어지면서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국토부 산하 철도사법경찰대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