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룡포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포항·경주 30일 0시부터 2.5단계 거리두기 격상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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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룡포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포항·경주 30일 0시부터 2.5단계 거리두기 격상 공조!

기사입력 2020.12.29 10:45    정명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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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과 경주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 동선을 알 수 없는 코로나 n차 감염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포항시와 경주시가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2.5단계가 개시되면 50명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되며,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또 모든 학원의 운영도 중단된다 .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된다. 이밖에 베이커리카페와 브런치카페 등은 커피와 음료 등 주문시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포항시는 남구 구룡포지역에서 최근 n차 감염이 잇따르자 심각한 위기수준으로 진단하고 사실상 포항전역에 2.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30분이내 동일생활권에 묶여있어 공동대처키로 했다. 경북동해안지역에서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24일부터 구룡포지역에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포항시는 물론 경주, 영덕 등 인근 자치단체까지 비상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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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항시에서 지난 26일 구룡포지역에 ‘특별행정명령’을 발동해 읍민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에 들어가고 출항어선에 대해서도 ‘귀행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대처하고 있으나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구룡포읍에서는 지난 24일 최초 소주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한이후 불과 5일만에 확진자가 29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중에는 포항북구에서 거주하며 구룡포읍에서 장사를 하는 이들도 있어 사실상 구룡포발 코로나가 포항전역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28일 하룻동안에만 포항에서는 구룡포 확진자를 포함 13명이 확진판정을 받는등 코로나 확진자가 릴레이식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룡포지역의 경우 어업인들과 외국인 선원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소홀히 할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고, 여기에 다방과 소주방 등 음주유흥문화가 많아 원천적인 코로나 전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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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통적으로 일출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을 찾는 외지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다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배경지가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연인과 가족단위의 외지인들의 지속적 방문도 큰 위협요소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주말을 전후해 구룡포를 찾는 외지인들이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동원해 다중이 모일수 있는 관광지와 일출명소에 대해 전면 차단조치하고, 가급적이면 구룡포지역을 방문않도록 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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