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덕대게, 23년만에 오프라인축제 취소하고 최초로 온라인 축제 연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

자치

영덕대게, 23년만에 오프라인축제 취소하고 최초로 온라인 축제 연다

영덕군, 최초 온라인 대게축제 맞춰 반응형 홈페이지개편, 영문판제작, 유튜브와 SNS 통해 홍보강화
기사입력 2020.12.11 12:10    김명남 기자 @
꾸미기_KakaoTalk_20201211_113456134.jpg▲ 영덕대게
 
대게의 고장 영덕군이 최초의 ‘온라인 대게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으로 22년의 전통을 자랑해온 「영덕대게축제」를 올해 처음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 축제로 바꾼 것이다.

경북동해안 대표적 일출명소이자 대게고장으로 잘 알려진 영덕군 역시 코로나 19의 확산에 큰 결단을 내렸다. 영덕군은 그러나 비록 오프라인 축제가 취소됐지만 적극적인 온라인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전국적인 영덕대게판매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을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예비문화관광축제”라며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제23회 축제를 온라인으로 변경해 개최하지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꾸미기_KakaoTalk_20201211_113540477.jpg▲ 영덕대게거리와 해파랑공원(영덕군제공)
 

영덕군에 따르면 당초 제23회 영덕대게축제는 오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일대에서 개최예정이었다. 그러나 사회적거리두기강화와 지역민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축제로 바꿔 12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온라인으로 대신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는 제23회 영덕대게축제의 주관은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문구)」. 위원회는 최초 온라인대게축제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www.ydcf.co.kr)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이와 별도로 영덕군홈페이지를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할수 있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영문홍보판을 별도로 제작하고 유튜브와 SNS를 개설해 새해맞이 영덕여행과 먹방콘텐츠를 소개하며 관광객들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꾸미기_KakaoTalk_20201211_120729476.jpg
 
예컨대 프로그램은 영덕대게 쿡방쇼를 통해 쌍방향 영덕대게 요리쇼를 진행해 영덕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e-메일 사연 접수를 통해 50여 팀을 선정해 영덕대게도 발송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전문 요리사가 함께 출연해 대게요리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는 것이다.

이밖에 영덕군민들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는가 하면 온라인 축제로는 처음으로 '영덕대게TV'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영덕군내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도 하는 온라인 커머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깜짝 경매도 실시될 예정이다.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쌍방향으로 진행되는데 경매사가 정한 경매 금액 맞추기, 실시간 댓글로 대게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라이브 방송은 12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쿡방쇼 2회,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대회 1회, 영덕대게 TV 라이브방송 9회가 송출되며, SNS 이벤트는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영덕군은 덧붙였다. (김명남 기자)
<저작권자ⓒ경북뉴스통신 & ikn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제호 : 경북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북, 아00444  |  등록일 : 2017년 11월28일 | 사업자등록번호 : 582-69-00625
  • 대표자명 : 최소희 | 발행인 겸 편집인 : 최소희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소희
  • 대표전화 : 054-252-3561(010-8651-8368)  |  주소: 포항시 북구 중앙로 313, 3층(신흥동)
  •  
  •  Copyright ⓒ 2017 경북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 경북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