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정승화 기자=포항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다시 재개됐다. 이로써 지난 2월 포항~제주간 노선운항을 끝으로 중단됐던 포항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됐다.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는 31일 포항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항공기 운항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포항공항은 포항~김포간 노선이 1회, 포항~제주간 노선이 2회 운영된다. 포항~김포의 경우 오전 9시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 오전 10시에 포항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7시 포항공항을 출발하는 방식이다.
또 제주행 항공편은 매일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3시 40분 등 하루 2차례 포항공항을 출항한다고 진에어측은 밝혔다.
진에어는 B737-800 기종을 투입,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후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항공사측은 “저비용항공이므로 다른 항공기에 비해 운임이 싸고 빠르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국내 13개 항공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