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내 중앙상가 모습
【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명이 24일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18세의 여성으로 지난 15일 대구 동성로를 방문한 이후, 19일부터 두통과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1일에는 자택 인근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데 이어, 22일에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24일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포항시는 확진자에 대하여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가족과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자택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항시 방역 모습
포항시 관계자는 “타 지역으로부터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지역 간의 이동은 물론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항시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기침이나 발열, 코막힘 등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대형병원이나 응급실 등 바로 병원을 찾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인근 보건소에 연락하여 조치에 따라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