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코웨이 비데제품
【KNC 뉴스】정승화 기자=국내 굴지의 정수기와 비데 전문기업인 웅진코웨이(주) 서비스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AS점검 등 일체의 서비스가 중단,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회사 콜센터에서는 내부파업을 핑계로 전화접수조차 받지 않고 있으며, AS신고를 접수받고도 최소 1주일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일방적 통고만 한 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23일 AS접수를 했다는 소비자 A씨는 “가족들 전부 물도 못먹고 애기 분유도 물을 끊여 먹는등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으나 AS기사는 전화도 제대로 받지 않고 콜센터 접수도 안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일부 소비자들은 “회사측에 빠른시일내에 AS를 해주지 않으면 정수기를 타 회사로 옮기겠다고 하자, 회사측에서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소비자들은 “웅진코웨이측이 렌털비는 매월 받아가면서 회사내부 사정을 이유로 AS를 해주지 않는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며 “피해자들을 규합해 고소고발을 준비해야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