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취업박람회의 모습
【KNC 뉴스】이영균 기자=포항지역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및 창업 정보와 우량기업 취업기회가 될 취업 및 창업박람회가 오는 17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83개사와 알림게시판 40개사로 총123개사가 구인업체로 참여해 236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포항시는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취업관과 창업관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취업관 구인업종으로는 기계수리, 기계정비, 설비·기술, 품질검사, 일반사무, 제과·제빵, 간호사 등의 여러 직종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포항제철소 협력사인 ㈜포웰, ㈜에어릭스, ㈜그린산업, ㈜롤앤롤, ㈜선안, ㈜해광기업, (주)세영기업 등 17개사와 현대체철 협력사인 ㈜한울산업, ㈜우신이앤아이, ㈜인창 등 6개사가 있으며, 특히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에코프로GEM, 에코프로BM에서도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 다수의 인원을 채용한다고 포항시는 밝혔다.
또 구직자·구인업체별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뿐만 아니라 취업관련 각종 상담 및 포스코·현대제철 인사담당자와의 모의면접, 마이스터 교육체험, 바리스타 체험, 뷰티스타일관, 직업심리검사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창업관은 포항시청년창업랩에서 주관해 포항시청년창업랩 5개사, 포항대학교 예비창업자 7개사, 선린대학교 예비창업자 8개사, 한동대 창업보육센터 1개사, 포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개사가 참여하며, 창업전시관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청년창업랩은 지역밀착형 초·중급 생활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장소로 예비 또는 사업등록을 한지 3년 이내 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10월 현재 11개 입주기업, 2개 재창업기업에 지원금 지원 및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2월중으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청년창업자 육성을 통한 청년실업극복 및 일자리창출의 장이 될 것으로 포항시는 전망하고 있다.